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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자존감 떨어지는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
사회생활을 시작한 뒤로 자존감이 뿜뿜 하고 차오를 일이 몇 번 있었다.
모두 다 직장과 관련된 일인데
내가 떠나온 모든 곳에서(아직 몇 군데 안 되지만)
날 다시 불러주었다는 사실!
첫 직장도 날 엄청 예뻐하신 분 덕분에 들어가게 되었고
첨엔 소개로 들어간거라 내심 탐탁지 않아하셨던 팀장님도
나중엔 내가 들어와서 너무 행복하다는 말까지 하셨었다. 하하핳
그곳에서 몇 년 일하다 그만두었는데
나중에 다시 일 하지 않겠냐고 연락도 주셨었다.
사정상 그러진 못했지만..
정말 좋은것 많이 먹고 좋은 구경도 많이 하고
워낙 좋게 다녔던 곳이라 아쉬웠음 ㅜㅜ
그리고 최근에도 나에게 세 번이나 같이 일하지 않겠냐는 곳이 있다.
사실 그쪽 일은 아직 젬병인데
날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.
그곳에서도 일 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
날 엄청 배려해주시고
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 행복하다!
그래도 그만큼 나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는 얘기니까
꼭 실망시키지 않아야지.
난 공부에 대한 의지박약 말고는
딴 건 열심히 하니까.ㅋㅋㅋ
공부의 산만 넘어보자 젭알...........!
그럼 자존감과 자부심이 하늘을 찌를듯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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